안녕하세요 정원씨! 순천에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함께해요!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15일~17일까지 3일간 개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김철우 보성군수)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순천시지회, 순천시가 주관하는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과 국가정원 일원에서 오는 15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문화예술제는‘안녕하세요? 정원씨!’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의 정취 속에 정원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남해안남중권의 다양한 멋과 맛,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5일(화) 1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예술로 하나되는 남해안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군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는 문화예술제의 시작과 성공개최를 알리는 모듬북 공연과 주제공연, 순천의 꿈과 정원을 담은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문화예술제는 남해안남중권 소속 9개 시군 예술인들의 열정을 담아 한국화에서 서양화, 서예, 사진에 이르는 약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남해안남중권 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인 지역문화 창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는 예총 중심의 예술단체 활동에서 폭을 넓혀 지역 청소년과 국가정원을 찾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예술제가 병행 개최되며 댄스 페스티벌과 백일장, 사생대회를 준비하여 남해안남중권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끼와 역량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남중권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문화예술제와 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해안의 대표 먹거리를 알리고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들의 판로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김철우 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남해안남중권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시군 화합과 협력의 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연계 추진되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포함해 지역의 문화관광, 특산품을 종합적으로 접목하여 남해안남중권의 가치와 의미를 전국민에게 알리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